(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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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22일까지 저소득층 가정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장학금사업은 '서울희망고교장학금'과 '서울희망고교진로장학금' 2개 분야다. 

서울희망고교장학금(구 하이서울장학금)은 서울시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14년 동안 약 25만명의 학생들에게 1079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 신청은 각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며, 서울장학재단은 소득조사를 통해 중위소득 80% 이내의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분기별 수업료와 학교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업료가 면제되는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운영비만 지원한다.

서울희망고교진로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학업의지 및 자기개발 의지가 강한 고등학생에게 진로 개발을 위한 장려금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지원대상은 서울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이며, 진로목표가 명확하고 진로개발이 가능한 학생으로 학교별로 2명씩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는다. 선발된 장학생은 2개 학기 75만원씩 연간 15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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