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8일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제7회 지방동시선거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2018.6.8/그린포스트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제7회 지방동시선거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2018.6.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8시 50분쯤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주민센터에서 제7회 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2013년 4월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실시된 이래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이날 사전투표에는 김정숙 여사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조국 민정수석 등도 동행해 한 표를 행사했다.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와 관련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전국단위 선거에서 지방선거 투표율이 50%대로 낮아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율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표를 마친 문 대통령 부부는 장애인의 공정한 투표 참여를 위해 수어통역사 배치, 읽기 쉬운 공보물 제작 등을 요청하는 단체 회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1.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시작됐고,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53만2188명이 투표를 마쳤다.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0.79%, 2016년 4월 20대 총선에서는 0.66%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더 높았다. 지난해 5월 치러진 19대 대선(1.39%)보다는 0.15%포인트 낮았다.

2018.6.8/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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