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세계 해양의 날’ 맞아 ‘터틀 젤리 밤’ 선봬
비닐 삼키고 죽어가는 멸종위기 바다거북 형상

(LUSH 제공)
(LUSH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오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터틀 젤리 밤(Turtle Jelly Bomb)’을 출시한다.

‘터틀 젤리 밤’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바다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디자인됐다. 특히 버려진 비닐을 해파리로 착각해 먹고 질식사해 개체수가 줄고 있는 바다거북에 대한 위기감을 강조했다. 

초록색 바다거북 모형 입욕제에 흰색 한천(Agar)을 담아 비닐을 형상화 했다. 입욕제가 물에 풀리면 흰색 물줄기가 새어나와 바다에 떠다니는 비닐을 떠올리게 한다는 것이 러쉬 측의 설명이다.

성분은 사이프러스, 샌달우드, 소나무 오일로 청량한 느낌을 준다. 

오는 8일부터 러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우선 판매되며 18일부터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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