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와 경북, 전북과 경남 내륙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총 11곳에서 2월 최저기온의 기록을 경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현재 철원 –24.6도, 동두천 –18.1도, 문산 –20.6도, 영월 –21.5도, 상주 –15.7도, 태백 –20.3도, 제천 –23.8도, 보은 –21.9도, 화 –20.1도, 문경 –17.0도, 의성 –20.9도로 모두 2월 최저기온을 경신했다.

특히 충북 보은과 경북 의성지역은 모두 지난 1977년 이래 35년 만에 최저기온을 경신한 수치다.

또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이 기록된 지역은 총 12곳이다.

철원 –24.6, 제천 –23.8, 춘천 –23.1, 대관령 –23.0, 보은 –21.9, 충주 –20.0, 의성 –20.9, 문산 –20.6, 봉화 –20.1, 동두천 –18.1, 이천 –17.8, 서울 –17.1 등이 올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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