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성황리 마무리

2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개최된 '재23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에서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요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오뚜기 제공)2018.06.02/그린포스트코리아
2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개최된 '재23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에서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요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오뚜기 제공)2018.06.0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오뚜기가 2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3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오뚜기 후원을 통해 심장병 치료를 받은 가족들이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요리를 통한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이란 행사 취지에 걸맞게 해마다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 간 화합과 추억을 만들어가는 축제로 손꼽힌다. 

이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50팀의 가족들이 자유 경연과 지정 경연, 두 부문으로 나눠 경쟁을 펼쳤다.

또 참가 가족들은 열띤 요리 경쟁과 더불어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날 참가한 150팀의 가족은 자신들의 참가비와 행사를 주최한 오뚜기의 출연금을 보태 총 600만원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치열한 경쟁 끝에 1등 대상인 오뚜기상의 영예는 이지형씨 가족의 '3남매를 위한 아빠의 맞춤요리'가 선정돼, 500만원 상당의 주방가전 교환권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또 으뜸상 2가족, 사랑상 3가족, 화목상 3가족, 아이디어상 2가족 등 총 12가족에게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고급전기밥솥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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