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희 기자) 2018.5.30/그린포스트코리아
30일 오후 12시 30분 점심식사를 마친 사람들이 북촌한옥마을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무분별한 관광객 수용으로 진통을 앓고 있는 북촌한옥마을 곳곳 사생활과 재산권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박소희 기자) 2018.5.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국내외 구분없이 몰려든 관광객들로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이 몸살을 앓고 있다.

소음과 무단침입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한옥마을 거주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시를 상대로 "북촌 주민들의 재산권과 사생활 보호를 보장하라"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관광객들의 발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박소희 기자) 2018.5.30/그린포스트코리아
무분별한 관광객 수용으로 진통을 앓고 있는 북촌한옥마을 곳곳 사생활과 재산권 보호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박소희 기자) 2018.5.30/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2018.5.30/그린포스트코리아
북촌한옥마을 대문마다 붙어 있는 사유재산 안내문에 '제발 조용히 해달라'는 요구가 국어·영어·일어·중국어 4개의 언어로 쓰여 있다. 급기야 한 집은 "제발 오지 말아 달라"는 간곡한 부탁이 그 안내문 밑에 추가로 붙여 놨다. (박소희 기자) 2018.5.30/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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