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도심 속에서 별과 달을 관측하고 직접 망원경을 조립해볼 수 있는 천문체험 교실이 열린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노을별누리'에서 오는 6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천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6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동화구연과 함께 동화 속 천문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린이 별학교'와 천문 해설 '재미있는 별학교'가 운영된다.
어린이 별학교는 사전 신청한 어린이 단체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별학교는 5인 이상이 현장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6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는 가족 프로그램 '가족 별 여행'이 진행된다. 천문지도사들이 영화 속 우주이야기, 별자리, 달, 망원경 등 4가지 주제의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 '별빛캠핑(7월)', 견우직녀 설화와 연계한 별자리 설명 프로그램 '칠월칠석의 하늘(8월)', 추석을 맞아 송편을 빚고 달맞이 소원을 비는 '달에 토끼가 살까?(9월)'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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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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