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지난 25일 국내 고객들을 위한 '테일러 메이드 나잇' 행사를 진행했다. (페라리 제공) 2018.5.29/그린포스트코리아
페라리는 지난 25일 국내 고객들을 위한 '테일러 메이드 나잇' 행사를 진행했다. (페라리 제공) 2018.5.2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페라리가 지난 25일 국내 고객들을 위한 문화행사인 ‘테일러 메이드 나잇(Tailor Made Night)’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고객 100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페라리측는 ‘테일러 메이드(Tailor Made)'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외부 색상부터 실내 트림, 액세서리, 소재, 트리트먼트 및 색상 등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 구현해주는 것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테일러 메이드 프로젝트 차량도 전시됐다. 현장에 전시된 모델은 미하엘 슈마허의 F1 머신 페라리 F2003-GA의 영감을 구현해 낸 GTC4Lusso 테일러 메이드 차량이다. 페라리 F2003-GA는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2003년 F1 대회용으로 개발한 포뮬러카다. F1 드라이버 미하엘 슈마허 선수가 2003년 12번의 대회에서 일곱 차례 우승을 차지한 차로 유명하다.

페라리 관계자는 “올해는 ‘발렌타인 데이 무비 나잇’과 ‘테일러 메이드 오페라 나잇’ 등 다양한 고객 만족 행사를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페라리 브랜드 컬처와 밀접한 예술, 문화 관람의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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