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최근 대지진과 해일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에 병입 수돗물 40만병을 긴급 지원한다.

K-water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구세군대한본영과 함께 22일(화) 1차분 9만병을 시작으로 24일(목) 6만병, 나머지는 4월에 선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물은 K-water 청주정수장과 밀양정수장에서 생산(500ml 30만병, 1,800ml 10만병 / 330톤)한 것으로, 청주정수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미국수도협회 5-star 인증을 받고, 밀양정수장 수돗물은 세계 물맛대회에서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맛과 수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water 김건호 사장은 “뜻밖의 재난으로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나라 국민들에게 가슴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리며, 빠른 극복을 바란다.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파키스탄 지진 피해지역(2005년), 태국 등 남아시아의 지진・해일 피해지역(2005년),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2009년), 최근의 구제역 피해지역 등 국내외 재난지역에 비상식수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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