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24일 영화의전당에서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최

2018 부산필름푸드페스티벌 포스터.2018.5.29/그린포스트코리아
2018 BFFF 포스터.2018.5.2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영화와 음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BFFF 프로그램은 △푸드 스토리인 무비 △푸드 인사이드 무비 △무비다이닝 BFFF 초이스 △야외상영 등 4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푸드 스토리인 무비는 '갇힌 자들의 음식'을 주제로, 이와 관련된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 속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푸드 인사이드 무비는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음식에 대해 단순히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이 아닌 음식들이 갖는 사회학적 면모에 대해 심도 있게 논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무비다이닝 BFFF 초이스는 영화 속 음식을 관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부대행사다.

야외상영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무료 상영 프로그램으로, 영화 상영 전 OST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의 유명 ‘푸드트럭’과 부산 내 ‘핫한’ 식당들의 ‘팝업 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영화를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야외광장에 ‘포트럭 테이블’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 미식클래스인 ‘푸드 테라스’, 미식전문가와 콘텐츠 제작자들이 참여하는 ‘푸드 콘텐츠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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