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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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한국과 중국 간 해사안전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9일 인천 송도에서 제18차 한‧중 해사안전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약국 해사안전분야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999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회의에서는 △항만국통제(PSC, 자국 연안의 해상안전 확보 및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외국 선박이 국제협약 기준에 적합한지 검사하는 제도) 상호 협력 △한‧중 운항 국제여객선 안전관리 강화 △국제해사무대에서의 공동 협력방안 모색 △선박평형수 관리협약 이행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기술 개발과 정보 공유 상호 협력 △위험‧유해물질 해상운송 관련 협약 발효 대비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논제가 다뤄진다. 

특히 최근 국제적 이슈로 떠오른 선박에 의한 대기오염 방지 관련, 황산화물 배출 규제와 배출규제해역을 지정‧운영하고 있는 중국 사례와 효과분석 결과도 공유한다. 아울러 부두에 접안한 선박의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육상전력 공급 방안도 논의된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상호이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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