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친환경차 대상'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캠리 하이브리드 수상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최한 2018 친환경차 대상 결과가 28일 발표됐다.(그린포스트코리아DB)2018.5.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최한 2018 친환경차 대상 결과가 28일 발표됐다.(그린포스트코리아DB)2018.5.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최하고 환경부 등이 후원한 ‘2018 올해의 친환경차 대상’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시민들은 국산차 중에는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수입차종에서는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를 선택했다.

이번 수상작 선정에는 소비자 투표 70%와 전문평가단 30%가 반영됐다. 시민들과 전문가들은 후보로 오른 12개 차량들 가운데 왜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캠리 하이브리드를 최종 선택했을까.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고급스런 이미지와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동시에 뛰어난 연비까지 자랑했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소형화, 경량화를 실현해 역동적 퍼포먼스와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을 실현했다.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운전자 편의성을 부각해 시민들로부터 최종 선택을 받았다.(현대차 제공)2018.5.28/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운전자 편의성을 부각해 시민들로부터 최종 선택을 받았다.(현대차 제공)2018.5.28/그린포스트코리아

◇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친환경 더한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국내 친환경 자동차 중 가장 많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미래를 기치로 내건 차량이다. 구체적인 스펙은 연비가 자동 16.2km/ℓ(하이브리드), CO2 배출량은 97.0g/㎞다. 연료는 전기와 가솔린을 쓰며, 배기량은 2359cc다. 최대 출력(엔진)은 159hp, 최대토크(엔진)은 21.0㎞·m다. 마력은 211마력이다.

그랜저 특유의 고급 차량 이미지, 그리고 친환경성이 모두 돋보인다. 나무를 훼손하지 않고 채취한 참나무 껍질인 코르크 리얼우드를 도어트림 가니쉬에 이용해 그랜저만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부각했다.

물론 운전자 편의성도 뛰어나다. 친환경성과 고풍스러운 이미지를 두루 고려한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가시성의 운전석 계기판, 운전석만 별도로 온도조절이 가능한 에어컨을 장착하고 있다.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 방지와 운전자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연비 역시 뛰어나다. 기하학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17인치 다이나믹 휠은 공기의 저항을 최소화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 성능과 공기저항계수(0.27)로 연비효율 향상은 물론 고속주행 안정감을 가능하게 만든다.

감속시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 배터리를 충전시키고 충전된 배터리를 일반 주행시 사용하도록 한 회생제동 시스템도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일반 주행시에는 영구자석형 전기모터가 작동하는데, 엔전의 출력을 보조하며 연비를 향상시킨다. 주행조건에 따라 최대 120km/h에서도 전기차 주행이 가능하다.

토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성과 뛰어난 기술력, 안전성 및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토요타 제공)2018.5.28/그린포스트코리아
토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성과 뛰어난 기술력, 안전성 및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토요타 제공)2018.5.28/그린포스트코리아

◇ 하이브리드의 전례없는 변화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10개의 수입차종 중 대상을 차지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내세우는 최고의 가치는 ‘변화’다.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이란 문구에서 토요타의 기술력과 캠리 하이브리드만의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저중심 설계로 민첩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뛰어난 안전시스템과 새롭게 개발된 파워트레인은 또 다른 차원의 즐거움을 운전자가 느낄 수 있게 한다.

2.5ℓ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2개 전기 모터의 조화로 구현한 강력한 가속력과 고효율 연비는 캠리 하이브리드만의 장점이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소형화, 경량화를 실현한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역동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실현했다.

안전한 운행 지원과 차량 사고 방지도 새로운 기술력의 정점이다.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기본 적용하고, 차선이탈 경고(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 총 4가지 안전예방기술도 현실화됐다.

디자인 콘셉트 ‘킨룩(keen look·날카로움)’이 구현돼 역동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스타일도 완성했다. 와이드 저중심 설계는 스포티한 프론트&리어 디자인, 사이드 디자인은 관능적이고 강렬한 매력을 전달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효율적이며 정숙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18인치 휠, 낮아진 편평비의 타이어로 개성 있는 측면 디자인이 완성됐다.

이번 '2018 친환경차 대상'에서 최종 대상 수상 자동차에는 환경부장관 상장 및 상패가 주어진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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