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연극 '별별왕'. (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는 29일부터 '2018 찾아가는 유랑극단' 사업으로 선정된 우수연극 5편의 자치구 무료 순회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유랑극단'은 우수연극 5편을 선정해 자치구 신청을 받아 작품당 5회씩 무료 순회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2015~2017년에 총 16개 자치구에서 14개 작품이 75회 공연됐으며 1만8700여명의 관람객이 연극을 감상했다. 

올해는 12월까지 관악, 도봉, 영등포, 송파, 중랑, 은평, 광진, 종로, 서대문 등 총 9개 자치구의 주요 공연장과 학교에서 25회 무료 순회공연이 진행된다.

5편의 공연은 제주도 신화 대별왕 소별왕 이야기를 풀어낸 '별별왕', 역사교육과 연극을 융합한 '세종, 인재를 뽑다',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가르쳐줘', 1980년 5월 광주 이야기를 소재로 한 '짬뽕', 인류탄생과 천지창조의 민족 설화를 담은 '할망'이 준비됐다.

작품별 자치구 세부 공연일정은 서울시 홈페이지 문화분야 내 '문화예술 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이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극의 대중화를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찾아가는 유랑극단 사업으로 연극이 시민 여러분과 보다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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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세종, 인재를 뽑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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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엄마는 안가르쳐줘'.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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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할망'.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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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짬뽕'.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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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짬뽕'.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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