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친환경차로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뽑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최하고 환경부 등이 후원한 ‘2018 올해의 친환경차 대상’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소비자들은 국산차중에서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수입차종에서는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를 선택했다.

국산차 가운데 최고의 친환경차로 선택된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기아 쏘울 EV, 쉐보레 볼트 EV, SM3 Z.E 등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운전자 편의를 고려한 설계가 눈에 띈다. 또렷이 보이는 운전석 계기판, 운전석만 독립적으로 온도조절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폴오토 에어컨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코르크 리얼우드의 친환경 도어트림 가니쉬는 고급스런 이미지를 준다.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17인치 다이나믹 휠 등으로 연비 향상도 이뤄냈다.

10개 브랜드가 최종 후보에 오른 수입차부문에서는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렉서스 NX 300h, BMW i3, 닛산 무라노 하이브리드, 링컨 MKZ 하이브리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볼보 XC9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포르쉐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 디젤 등과 경합을 벌인 끝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저중심 설계로 선사하는 민첩한 드라이빙이 주목을 받았다. 뛰어난 안전시스템과 새롭게 개발된 파워트레인은 운전다들에게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2.5ℓ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2개 전기 모터가 구현한 강력한 가속력과 고효율 연비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소형화, 경량화를 실현해 역동적 퍼포먼스와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대상은 국산차부문과 수입차부문별로 각 1대씩 소비자 투표 70%와 전문평가단 30%로 결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친환경차에는 환경부장관 상장 및 상패가 주어진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소비자들 중 일부는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지난 25일 추첨을 통해 애경 스파크 스파쿨링 15개입 2박스(20명), 락앤락 차량용 쿨러백(20명), 고급화장품 세트(10명), 랭글러 1:18 모델카(2명), 포카리스웨트 30개입 1박스(2명), 매밀선물세트 청엽세트(2명), 랭글러 3박4일 시승권(1명) 등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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