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월 국내 시장에서 3만4120대를 판매해 전월대비 24.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반적인 수요 감소와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전년대비로도 15.5%감소한 수치다.

국내판매는 신차 레이와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들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산업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15.5% 감소해 2010년 2월(3만3,209대) 이래 가장 낮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1월 해외판매는 국내 생산 9만2588대, 해외생산 8만4236대 등 총 17만6824대로 전년대비 0.1% 증가했다.

기아차는 2012년 1월 국내 3만4,210대, 해외 17만6,824대 등 총 21만1,034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1월 판매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 영향으로 국내공장 판매는 감소했지만 해외 전략차종을 생산하고 있는 해외공장 판매는 증가함에 따라 전체 판매 감소분을 만회,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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