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24/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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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30년간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한 서울함, 참수리호, 잠수함 등 군함으로 조성된 서울함 공원에서 어린이 미술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인 오는 6월 6일 마포구 망원동 서울함 공원에서 '2018 서울함바라기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미술대회는 '한강과 서울함 공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8절 도화지에 크레파스, 물감 등 자유 재료로 그림을 그려 제출하면 된다. 연령에 따라 유치부(만3~6세), 초등 저학년(1~3학년), 초등 고학년(4~6학년)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총 200명을 모집한다. 

수상은 부문별로 3명씩 금·은·동을 선정해 총 9명에게 시상하며 우수작은 서울함 내부에 전시한다. 수상자는 6월 15일 서울함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한다. 개인과 단체로 나눠 신청이 가능하며, 서울함 공원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서울함에서 특별하게 현충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미술대회를 준비했다"며 "한강을 도화지 삼아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볼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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