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는 '2018 올해의 친환경차 대상' 투표 진행 중

건강에 해를 입히는 환경오염의 주범은 우리 주변 곳곳에 존재한다.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가 자동차다.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는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경유차의 배출가스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가 주목받는 이유다. 대중교통 무료, 차량 2부제 등 교통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실시됐지만 궁극적으로는 자동차 자체의 친환경성이 이뤄지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어떤 회사가, 어떤 차량이 가장 친환경적일지 살펴보고자 <그린포스트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가 뽑는 ‘친환경차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8 올해의 친환경차 대상' 후보에 오른 차량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편집자주]

항공기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은 링컨MKX는 완벽한 드라이빙 컨트롤이 특징이다.(링컨 제공)2018.5.21/그린포스트코리아
항공기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은 링컨MKX는 완벽한 드라이빙 컨트롤이 특징이다.(링컨 제공)2018.5.21/그린포스트코리아

◇ 완벽한 드라이빙 컨트롤…'링컨 MKX'

링컨 MKX는 럭셔리 SUV 중에서도 세련된 스타일과 바디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공기 역학적으로 완벽하게 설계된 게 특징이다. 아울러 MKX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360도 카메라 등의 기능을 제공해 주행 시 안전에 도움을 준다. 

링컨의 MKZ는 완벽한 드라이빙 컨트롤을 가능케 한다. 노면을 보다 잘 감지함으로써 주행 중 각종 컨트롤이 완벽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2.7L GTDI 엔진에 인텔리전트 AWD, 그리고 3가지 다이나믹한 모드의 드라이빙 기술이 더해지는 게 특징이다.

이 가운데 V6L GTDI 엔진은 트윈 터보차저 직접분사기술이 결합돼 탁월한 연비 및 강인한 힘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두 개의 터보차저가 빠른 속도로 공기를 연소실에 주입, 원하는 힘을 언제든지 신속하게 발휘할 수 있다.

연속 제어 댐핑(CCD) 기능이 있는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은 센서를 이용해 노면 상태와 운전자의 스타일을 0.02초마다 감지하는데, 주행특성이 도로와 잘 조화를 이루도록 4개 타이어를 지지하는 모든 서스펜션의 탄력과 충격 흡수 정도를 빠르게 조절한다.

링컨 MKX의 구체적인 스펙은 연비가 자동 16.8㎞/ℓ, CO2 배출량은 99.0g/㎞다. 연료는 전기와 가솔린이며, 배기량은 1999cc에 달한다. 엔진최대출력은 139hp, 엔진최대토크는 17.8㎞·m 수준이다.

포르쉐 피나메라4 E-하이브리드는 다양한 설정 기능을 자랑한다.(포르쉐 제공)2018.5.21/그린포스트코리아
포르쉐 피나메라4 E-하이브리드는 다양한 설정 기능을 자랑한다.(포르쉐 제공)2018.5.21/그린포스트코리아

◇ 100㎞/h까지 4.6초의 디지털 하이브리드…'포르쉐 피나메라4 E-하이브리드'

포르쉐 피나메라4 E-하이브리드의 페트롤 엔진은 4S 디젤과 아우디 RS4, RS5에도 장착됐던 트윈터보 2.9ℓ V6 엔진이 동일하게 탑재됐다. 330마력에 45.9㎞·m 토크출력을 선보이는 이 엔진은 전방의 1000KW 싱글 전기모터와 함께 통합출력 462마력, 70.7㎞·m 토크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4.6초. 최고시속은 277㎞/h을 보여준다. 또한 배터리는 6시간 동안 자동으로 충전되는 방식이고, 3시간 반까지 충전시간을 줄여주는 고속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밖에도 스마트폰으로 충전 상태 확인 및 에어컨 작동이 가능하다.

4가지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 마련돼 있다. 각각 'E-Power' 'Hybrid Auto' 'E-Hold' 'E-Charge'다. 시동시에는 E-Power 모드로 설정되며, E-Hold 모드에서는 배터리 충전상태를 유지하고, E-Charge 모드에서는 엔진을 통해 배터리가 충전된다.

이러한 스마트함이 더해진 포르쉐 피나메라4 E-하이브리드는 많은 기능들이 디지털로 이뤄져 있다. 파나메라 듀얼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충전, 남은 전기주행 가능거리, Boost Assistant 기능의 작동 여부 등을 판단하기 데이터가 디지털로 보여진다.

이 차량의 구체적인 스펙은 연비가 자동 15.9㎞/ℓ, CO2 배출량은 56.0g/㎞ 수준이다. 연료는 전기와 가솔린이며, 배기량은 2894cc다. 엔진의 최대출력은 330hp이고, 엔진의 최대토크는 45.9㎞·m다.

이 차량들은 소비자들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주최하고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소비자가 뽑는 2018 뽑는 올해의 친환경차 대상’ 투표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행사 홈페이지(http://www.greenpostkorea.co.kr/event/2018_greencar/)에서 진행 중이며, 국산차와 수입차 각각 1종씩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투표참여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투표 결과는 오는 28일 발표된다. 국산·수입차 1종씩 선발되며 이들에게는 환경부장관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된다. 수상자 선정기준은 소비자투표가 70%, 전문평가단 30%가 반영된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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