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Pixabay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 ‘LNG 벙커링(선박 연료 공급) 핵심기술개발 및 체계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해사기구가 선박 연료의 환산화물 함유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친환경연료인 LNG 사용 선박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수부의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국내 연안에 맞는 LNG 시스템 개발 및 실증 △LNG 벙커링 핵심 기자재 개발 및 시험평가 체계 구축 등 두 가지다.

우선 국내 연한 LNG 벙커링 수요에 맞춰 해상 설비를 개발 및 실증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이 사업을 통해 바지(barge) 형태의 해상 LNG 벙커링 설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자유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의 LNG 벙커링 핵심 기자재에 대한 개발 및 국산화 지원, LNG 벙커링 기자재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사업의 주관기관, 참여기관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하며 계획 및 연구내용 발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hmy10@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