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국립대전현충원 전국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
제 11회 국립대전현충원 전국사진공모전 금상 수상작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국심을 강조하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대전광역시는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에서 '국립대전현충원 사진작품전(展)'을 오는 6월 3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국립대전현충원이 시행한 제 11회 전국사진공모전 수상 작품 27점과 관련 자료 14권이 소개된다.

대상을 수상한 '깨어나는 현충원의 아침'은 구름과 안개가 낀 국립묘지의 모습을 담았고, 금상을 수상한 '할아버지 보고 싶어요'는 묘비를 향해 모은 어린아이의 두 손을 통해 애틋함을 표현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값진 희생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야간 연장 운영해 오후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제 11회 국립대전현충원 전국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깨어나는 현충원의 아침'
 제 11회 국립대전현충원 전국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깨어나는 현충원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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