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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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동계올림픽 활강경기가 열렸던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을 19일 오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고 조속한 복원을 강원도에 주문했다.

강원도와 정선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알파인 경기장 일대에 대한 응급 복구시설을 설치했다. 또 다음달 초까지 낙석 방지망과 축대벽 설치, 배수시설 보완, 저수시 준설 등 용역을 마칠 예정이다.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가리왕산 일대에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토사와 물이 경기장 시설 지원 도로를 타고 인근 상가와 주택으로 넘쳤다. 이로 인해 주민 6명이 인근 리조트 등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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