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 (aT 제공)
2018 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 (aT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8 시알 차이나(상하이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제품을 중국 소비자에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시알 차이나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88개 기업이 한국관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고추장, 떡볶이소스 등 매운맛 제품과 영유아식품, 맞벌이 가정을 위한 간편식과 건강식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유자차는 100만불의 계약이 성사됐고 녹차스프레드, 쌀강정 등의 10개 품목이 우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를 관람한 왕모(28)씨는 "역시 매운 음식은 한국이 최고"라며 "중국인들에게 친숙한 위챗을 통한 업체별 QR 코드 제공이 편리했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aT 관계자는 "시알 차이나 한국관 참가를 계기로 우리 농식품이 사드 영향을 벗어나 대중국 수출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국 맞춤형 상품개발과 온라인, 모바일 등 한국식품 신유통 플랫폼 확대 등을 통해 수출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reez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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