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연임에 성공했다.(삼성 제공)2018.5.18/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연임에 성공했다.(삼성 제공)2018.5.1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을 다시 맡게 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노블카운티 등을 운영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복지재단이다.

18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사회를 열고 이 부회장의 이사장직 연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2021년까지다.

이 부회장은 2015년 5월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이사장직을 넘겨받으면서 상징적인 의미에서 그룹 경영권 승계를 공식화한 바 있다. 이번 연임은 이 부회장이 그룹 후계자임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생명 공익재단 외 삼성이 운영중인 공익재단은 삼성문화재단, 삼성복지재단, 호암재단 등이 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삼성생명공익재단과 함께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직에도 올랐다.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임기 4년으로 내년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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