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는 '2018 올해의 친환경차 대상' 투표 진행 중 

건강에 해를 입히는 환경오염의 주범은 우리 주변 곳곳에 존재한다.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가 자동차다.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는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경유차의 배출가스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가 주목받는 이유다. 대중교통 무료, 차량 2부제 등 교통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실시됐지만 궁극적으로는 자동차 자체의 친환경성이 이뤄지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어떤 회사가, 어떤 차량이 가장 친환경적일지 살펴보고자 <그린포스트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가 뽑는 ‘친환경차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8 올해의 친환경차 대상' 후보에 오른 차량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편집자주] 

기아차의 쏘울 EV. (기아차 제공) 2018.5.17/그린포스트코리아
기아차의 쏘울 EV. (기아차 제공) 2018.5.17/그린포스트코리아

◇개성 있는 스타일·직관적 인테리어… 실용적 주행거리는 덤 ‘기아 쏘울 EV’

기아자동차가 내놓은 2018년형 ‘쏘울 EV’는 개성 있는 스타일에 실용적인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배터리 용량이 27kWh에서 30kWh로 늘어 1회 충전으로 기존 주행거리 148km보다 32km 많은 180km를 이동할 수 있다. 완속 충전하려면 5시간 40분이 걸린다.

외장은 쏘울만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풍긴다. 스노우 화이트 펄 색상의 바탕에 일렉트로닉 블루로 포인트를 줬다. 전면 그릴부의 히든 슬라이딩 충전 포트는 전기차가 주는 첨단 이미지를 더해준다.

내부는 깔끔한 회색 투톤 색상에 파랑 스티치, 파이핑으로 꾸몄다. 직관적으로 설계된 실내 인테리어는 운전자에 대한 섬세한 배려가 느껴진다. 3.5인치 OLED 표시창과 원형 세그먼트 LCD로 차량 상태와 주행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다.

트렁크 바닥 하단에 별도 수납공간에 다양한 소품 정리도 가능하다. 뒷좌석은 6:4 분할 접이식 시트로 자유롭게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다.

개별 공조 제어 시스템으로 주행 효율성도 높였다. 드라이버 온리(Driver only) 기능을 선택하면 에어컨과 히터시스템이 운전석 쪽으로만 작동해 미탑승석에 불필요한 공조작동을 차단했다.

쏘울 EV의 구체적인 스펙은 연비 자동 5.2km/kWh, CO2 배출량은 97.0g/㎞다. 연료는 전기를 쓴다. 모터최대출력 81.4Kw, 모터최대토크 285.0Nm이며, 에너지 용량은 30.0kWh다.

쉐보레의 볼트 EV. (쉐보레 제공) 2018.5.17/그린포스트코리아
쉐보레의 볼트 EV. (쉐보레 제공) 2018.5.17/그린포스트코리아

◇최신 기술 집약된 모터·배터리…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쉐보레 볼트 EV’

‘볼트 EV’는 쉐보레의 최신 기술을 집약한 고효율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1회 충전에 383km를 주행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도 가능하다. 완속 충전하려면 9시간 45분이 걸린다.

선명하고 또렷한 HID 헤드램프와 LED가 장착된 주간 주행등을 적용해 안전한 주행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했다. 회색 바탕에 검정을 음각한 독특한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은 스포티하고 세련된 감각을 준다.

실내공간에도 첨단 기술이 접목됐다. 상시 연동되는 8인치 스마트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인치 대형 컬러 디스플레이는 운전가가 차량 정보 및 배터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준다. '애플 카 플레이' 탑재로 전화·문자는 물론 팟캐스트·멜론 음악 등도 즐길 수 있다.

최첨단 셀프 실링 타이어는 지름 6mm 이내 이물질로 타이어 트레드에 생긴 구멍을 즉각 메워준다. 탁월한 강성의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으로 가볍고 견고한 차체구조도 실현했다.

볼트 EV의 구체적인 스펙은 연비 자동 5.5km/kWh다. 연료는 전기를 쓴다. 모터최대출력 150.0Kw, 모터최대토크 360.0Nm이며, 에너지 용량은 60.0kW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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