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31일 2011양곡년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 발표하였다.

가정에서 1인당 양곡소비량은 78.6㎏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하였다.

1인당 양곡소비량 중 쌀은 71.2kg으로 전체 양곡소비량의 90.6%, 기타 양곡은 7.4㎏으로 9.4%를 차지하였다.

쌀 소비량은 전년대비 2.2% 감소하였고, 잡곡과 두류 등의 기타 양곡 소비량도 전년 대비 12.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대체식품 및 즉석가공식품의 다양화로 식생활이 간편해짐에 따라 쌀 소비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10년 전인 2001년보다는 17.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인당 1일 평균 쌀 소비량은 195.0g으로 전년대비 4.6g 감소하였다.

설과 추석이 포함된 월은 전월대비 쌀 소비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반적으로 5월부터는 전월대비 쌀 소비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여름 휴가철인 8월에 가장 쌀 소비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 연간 1인당 양곡 소비량을 보면, 주식용 76.3kg, 떡·과자용 1.3kg, 장류용 0.5kg, 기타음식용 0.5kg으로 전년대비 대부분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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