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은 전국이 흐리고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픽사베이 제공) 2018.5.16/그린포스트코리아
16일은 전국이 흐리고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픽사베이 제공) 2018.5.1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16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이 흐리고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떨어지는 중이다.

기상청은 “강화도 부근에서 강한 비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경기북부지역으로 느리게 동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1~2시간 내에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는 밤까지 비가 약하게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4도 △부산 영상 22도 △광주 영상 27도 △대구 영상 26도 △대전 영상 28도 △강릉 영상 26도 등이다.

일부 남해안과 서해안, 서해도서 지역에는 안개가 짙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강수로 인해 전 권역이 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으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동쪽 지역은 국내 오염물질의 축적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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