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16일 전국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특히 최대 120㎜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 밤부터 모레 사이에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산사태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기가 불안정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강수량의 지역 차는 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 북부는 40∼100㎜다. 충청 남부·경북 북부내륙은 20∼70㎜, 강원 영동·남부지방·제주 산지는 10∼40㎜다.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0도 △부산 영상 18도 △광주 영상 21도 △대구 영상 20도 △대전 영상 21도 △강릉 영상 20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24도 △부산 영상 20도 △광주 영상 25도 △대구 영상 25도 △대전 영상 26도 △강릉 영상 25도 등이다.

이날 밤부터 당분간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가시거리가 더욱 짧아질 것으로 보이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리면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주말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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