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남매' (한미약품 제곡)
2018년 HMP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 '정다운 남매, 신익상'. (한미약품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한미약품이 '제6회 HMP 사진공모전'에서 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부원장의 '정다운 남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김정현 현대중앙병원 원장의 '교회의 종소리'와 김재형 남산병원 정형외과 과장의 '손자의 퀴즈'가 차지했다.

올해 HMP 공모전은 전국 의사를 대상으로 '평화'를 표현한 사진을 3개월간 접수 받았다. 총 1587점이 응모됐으며 그중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0점, 가작 20점, 입선 3점 등 총 7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최봉림 한국사진문화연구소장은 "평화와 같이 특정한 주제가 제시된 공모전에서는 무엇보다 일상의 평온, 화목한 가족 등 주제에 적합한 소재와 장면을 사진가의 인내와 의지로 담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상작 정다운 남매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살포시 손과 팔을 붙인 채 깊은 잠에 든 오누이의 모습은 평온한 사랑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되는 작품 수가 늘어나고, 의사 선생님들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HMP 사진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0층 한미사진미술관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한미사진미술관은 시상식이 열리는 19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수상작 33작품(가작 이상)을 전시한다. 수상작은 포털 HMP의 한미사진관 코너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한미약품 제공)
2018년 HMP 사진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교회의 종소리, 김정현'.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 제공)
2018년 HMP 사진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손자의 퀴즈, 김재형'. (한미약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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