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제21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7월에 접수

전통팝업카드(한국관광공사제공)2018.5.15/그린포스트코리아
전통팝업카드(한국관광공사제공)2018.5.1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강옥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함께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작년보다 수상작 선정규모를 확대해 총 50점에 대해 시상한다. 응모자격은 일반과 청년으로 나뉜다. 공사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33명을 선발·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 무주 태권도원 기념품점 등에 입점하게 된다. 또한 공사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상품화 지원 및 대외 홍보, 판로 개척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20여년간 총 1850여점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했다. 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나전 손톱깎이 세트’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미국 순방 때 기념품으로 선정되며 ‘이니굿즈’(문재인 대통령의 애칭인 '이니'와 상품을 뜻하는 '굿즈'의 합성어)로 인기를 끌었다.

공모전의 서류접수는 오는 7월 2~6일까지 5일간, 물품접수는 7월 9~10일 이틀간 이루진다.

하상석 한국관광공사 인프라전략팀장은 “처음으로 응모자격을 청년과 일반으로 구분하는 등 청년에 대한 시상기회를 확대했다”면서 “한국 관광을 떠올릴 수 있는 특성을 살리면서 최신 트렌드까지 반영한 다양하고 신선한 관광기념품이 출품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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