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스틸컷)
(사진=영화 스틸컷)

그녀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출연 작품에서 선보였던 연기가 새삼 화제다.

그녀는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거미숲'에서 황수영 역을 연기했다. 그가 연기한 황수영은 주인공 강민(감우성 분)을 구원하고 다시 파괴해 버리는 캐릭터다. 이 역할은 크랭크인 한달 전까지 적임자가 나타나지 않아 제작진의 애를 태웠다. 

그녀는 아나운서 역에 꼭 맡는 당당한 이미지, 작품을 대하는 적극성, 부족함 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두 번의 베드신,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장면 등 쉽지 않은 장면 등을 당차게 소화하며 당시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두 번의 베드신은 감우성, 조성하와 이뤄졌는데 감우성과의 베드신이 애절하면서도 서로가 교감하는 장면이었다면, 조성하와의 베드신은 힘있는 자의 성적 유희를 위해 희생당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그녀는 KBS 슈퍼 탤런트로 데뷔해 안방극장을 통해 꾸준히 얼굴을 알려왔으며, 꾸준하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ssue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