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BS1 방송화면 캡쳐)
(사진= EBS1 방송화면 캡쳐)

개그맨 황현희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올랐다.

이와 관련하여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황현희가 “결혼한 여성이 개인의 성취를 위해 임신을 안하려고 하는 것은 이기적”이라고 지적했다.

개그맨 황현희의 이같은 발언은 EBS1 ‘까칠남녀’에서 처음 나왔다. 황현희의 발언이 담긴 방송분은 과거 전파를 탔지만 약 한 달 뒤인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재조명되면서 누리꾼의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는 황현희의 발언 뿐 아니라 이에 반박한 은하선 작가의 발언도 재조명됐다.

당시 은하선 작가는 황현희에게 “그게 왜 이기적이에요?”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여성들이 대부분 담당하고 있다. 사회가 달라졌다고 해도 아이를 낳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고”라고 말했고 황현희는 은 작가의 말을 자르며 “그래서 냉동난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누리꾼들의 활발한 댓글공방이 이어졌다. “애를 굳이 낳을 필요가 없다” “애를 낳기 싫으면 애초에 결혼을 하질 말던가” “희생이란다” “황현희 생각이 옳다는 게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 “일방적 임신 거부는 이혼 사유” “이 프로그램은 안 보는 게 답”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편, 황현희의 예비신부는 현재 임신 8주차로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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