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 사진=에스콰이어 캡처
황승언 사진=에스콰이어 캡처

황승언(29)이 일반인과 열애 중이다.

황승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입장을 내고 “황승언 본인에게 확인 결과, 사진 속 주인공과 교제 중인 사실이 맞다. 두 사람은 이제 막 서로 알아가는 단계”이라고 밝혔다.

이에 과거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황승언의 입담이 눈길을 끈다. 

당시 방송에서 황승언은 “전 남자친구와 잘 지내는 것에 대해 현 남자친구는 뭐라고 안 하냐?”는 박명수의 떡밥 질문에도 “뭐라고 안 했다”고 답하며 쿨하게 현 남자친구의 존재를 인정해서 되려 ‘해투’ MC 군단을 당혹게 만들었다. 

이어 황승언은 조인성의 성덕(성공한 덕후라는 뜻의 신조어)을 인증하며 본격적인 내숭 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그는 “’더킹’ 시나리오를 받고 너무 좋았던 게 키스씬이 있었다. 꿈이냐 생시냐 했는데 심지어 촬영 중간에 베드신이 추가됐다. 근데 그게 영화에서는 다 편집이 됐다”고 말한 뒤 “한재림 감독님 감사합니다”라며 뜻밖의 베드신 선물(?)을 준 한재림 감독에게 진심 어린 영상편지를 보내 폭소를 유발했다. 

뭇 남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섹시화보 촬영의 비화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황승언은 노출화보를 찍은 이유가 ‘혼자 보기 아까워서’라면서 “열심히 운동했는데 어디다 보여줄 데가 없더라. 맨날 혼자 청소하면서 거울로만 본다”고 밝혀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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