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30일 차량 IT혁신센터에 추가로 참여할 중소기업 5곳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차량 IT혁신센터는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에 융합 가능한 IT 기술을 지난 4년간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미디어젠에서 개발한 음성 인식 통합 기능을 유럽 수출용 i40 등에 탑재했다고 지경부 측은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업체는 음성 인식 기술 외에 모바일과의 연계, 소프트웨어 플랫폼 그리고 사고 방지용 기술 등의 개발을 맡게 될 예정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차량, 건설, 섬유 분야 등 현재 3개 분야에서 운영하고 있는 IT혁신 센터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에 확대 대상에 오른 산업 분야는 조선, 서비스, 공정, 뿌리산업, 에너지, 국방, 농업 분야다. 지경부는 기존 3개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7대 IT융합 분야 중 한 개 분야를 3월말까지 선정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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