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까지 예정...교통안전부채·버스 모형제작지 선물로 제공

(픽사베이제공)2018.5.4/그린포스트코리아
(픽사베이제공)2018.5.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서울에 '타요 버스'가 있다면 세종에는 '새빛이 버스'가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어린이날 이벤트 버스’를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버스는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900번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캐릭터인 ‘새빛이’와 ‘새날이’로 꾸며진다.

버스의 전면부에는 새빛이 눈과 입을 설치하고 외부에는 새빛이와 새날이가 버스를 타는 모습을 부착했다. 버스 내부는 풍선으로 장식해 어린이들의 친근감을 더했다. 일부 좌석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추억을 기념하는 장소도 만들었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버스를 이용하는 어린이와 승객에게는 교통안전부채와 버스모형을 만들 수 있는 모형제작지가 선물로 제공된다.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로 하여금 대중교통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들을 위해 추석, 크리스마스 등에도 이벤트 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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