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체육대회 제공)
(강원도민체육대회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강원도 영월군이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영월군은 4일 영월군청에서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관계자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강원도체육회 및 18개 시·군 체육회 사회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며 시·군 선수단 숙박배정 관련 협의 및 개회식 관련 협조사항 등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영월군과 춘천시 등 9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다.

종목은 총 38개로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구분된다. 영월군에서 25종목(육상·축구·탁구·보디빌딩 등), 춘천 6종목(수영·승마·조정 등), 원주 1종목(볼링), 동해 1종목(공기총), 횡성 1종목(화약총), 정선 1종목(골프), 양구 1종목(역도), 양양 2종목(자전거·요트)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영월군은 이번 대회에 선수·임원 1만1000명, 초청인사 1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월군은 도민체육대회 기간동안 지역 대표 문화예술행사인 동강국제사진제를 개최해 도민체전을 찾은 많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각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및 환경정비를 5월까지 마무리하고, 자원봉사자 모집을 비롯한 군민들의 참여 유도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reez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