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 좌석 탑승 서비스 제공…제휴사에서도 마일리지 사용 가능

이코노미 스타디움 모습.2018.5.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코노미 스타디움 모습.2018.5.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마일리지 사용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 이용객들은 그동안 유료로 제공되던 좌석 관련 서비스를 마일리지 공제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첨단 항공기 A350의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은 노선에 따라 이코노미 좌석 구매 고객들이 2000~1만5000마일리지 추가 공제로 이용 가능하다. 이코노미 앞 좌석 중 일부 선호 좌석을 지정해 이용할 수 있는 선호 좌석 서비스는 2000~1만 마일리지를 공제한다.

또한 B747 항공기 운항 노선에 한해 추가 마일리지 공제를 통해 비즈니스 좌석 구매 고객이 퍼스트 좌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선 A321 항공기 중 단일좌석으로 구성된 운항편에 한해 이코노미 좌석 구매 후 추가 마일리지 공제로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는 좌석 서비스뿐 아니라 △항공권 구매 △마일리지 좌석 승급 △초과 수하물 △기내면세 및 로고샵 이용 △이마트, CGV, 금호리조트 등 제휴사를 통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소멸되는 마일리지의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쉽고 알차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및 창의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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