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아빠' (Swedish Dads 제공)
'스웨덴의 아빠' (Swedish Dads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강원도는 춘천시 KT&G 상상마당에서 요한 배브만 작가의 '스웨덴의 아빠' 사진전을 3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스웨덴에서는 '아빠 육아'가 흔한 모습이다. 많은 아빠들이 부모휴가를 사용해 자녀 양육에 동참하고 있으며, 어린 자녀들과 시간을 함께하며 정서를 교류하고 유대감을 만든다.

스웨덴은 1974년 세계 최초로 기존의 출산 휴가제를 부모휴가제로 대체했다. 한 자녀 당 480일의 부모휴가가 부여되며 첫 390일은 직전 급여 80%를 정부가 지급하고, 나머지 90일은 이보다 낮은 고정 비율로 급여를 보전 받는다.

'스웨덴의 아빠전'은 최소 6개월 이상 부모휴가를 선택해 자녀들과 가정에서 지내는 25명 아버지의 모습을 소개한다. 작품을 통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들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5월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선진복지국가인 스웨덴의 가족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대한민국에도 함께 하는 육아 실천 분위기가 조성되고, 육아휴직은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하는 등 워라밸이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Swedish Dads 제공)
(Swedish Dads 제공)
(Swedish Dads 제공)
(Swedish Dads 제공)
(Swedish Dads 제공)
(Swedish Dads 제공)

 

breez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