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행안전시설 워크숍이 열린다.(픽사베이 제공)2018.5.2/그린포스트코리아
항행안전시설 워크숍이 열린다.(픽사베이 제공)2018.5.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 김포 롯데시티호텔에서 ‘4차 산업기반 항행시스템 정책 및 혁신전략’을 주제로 항행안전시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을 맞아 인공지능과 네트워크 등의 항공분야 적용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항행안전시설에 적용 가능한 정책 발굴도 모색할 계획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미래 항공수요에 대비하고 안전과 운항 효율성 증진을 위해 ‘항공시스템 향상 종합계획’을 2013년 수립한 바 있다. 여기에는 공항과 운항 등 항공 전 분야에 걸쳐 추진할 운영체계 전환 및 확충 관련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국토부도 항공여건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과 정책과제, 항행시설 4차 산업혁명 적용 아이템 발굴을 구체적 소주제로 선택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항행분야의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하고, 이에 대응하는 미래전략을 논의하겟다”며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의 장이 열리는 등 매우 의미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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