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방송인 뽀빠이의 군복무 일화가 새삼 화제다.

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사람이 좋다'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방송인 뽀빠이의 군복무 일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19일 방송된 JTBC '현장박치기'에 뽀빠이는 김흥국, 김한국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당시 21세에 군입대한 유승호와 관련해 오래전 군복무를 마친 용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뽀빠이는 ROTC 5기 출신으로 탱크부대 소대장으로 복무했다. 그는 "대본을 보니 나는 여기 나올 필요가 없더라"며 "장교 이야기는 없고 모두 사병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기갑 병과를 받았는데 아주 잘 받았다"며 "내가 ROTC 출신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그 키로 ROTC를 갔느냐'고 묻더라"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그래서 키는 나까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국진이 "키가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그는 "키는 D마이너"라며 기타를 치는 모습을 흉내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군복무를 1967년도에 했다고 하자 함께 출연한 김흥국은 박수를 치며 "존경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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