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국토교통분야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국토부 제공)2018.4.30/그린포스트코리아
국토부가 국토교통분야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국토부 제공)2018.4.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제2회 국토교통 빅데이터 해커톤’을 6월7일부터 무박 2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짧은 시간 동안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영을 뜻한다.

국토교통 빅데이터 밸류업(Value-up)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민간의 새로운 시각과 기술을 정책 현장에 실제로 적용, 현실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풀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면 2~5인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개 부문 총 3개 과제 중 1개를 선택해야 한다. 정책활용 부문에서는 주택시장분석과 생활교통개선안이 과제다. 산업활용부문에서는 ‘데이터를 더욱 쓸모있게’란 주제의 과제가 제시됐다.

심사는 무박 2일에 걸쳐 기술력, 창의력, 활용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팀 역량과 참여도 등에 대한 다면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최종 5개 팀을 선발해 대상 1팀(국토부 장관상, 300만원)과 우수상 4팀(기관장상, 각 2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내달 1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북 관계자는 “새로운 기획력과 기술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참가자 모두 즐거운 경험을 얻길 바란다”며 “성숙도라 낮더라도 지속적으로 재사용될 수 있는 결과물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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