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라톤엔터테인먼트, 방송 캡처)
(사진=마라톤엔터테인먼트, 방송 캡처)

연극배우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그는 '셜록홈즈',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내일은 챔피온', '벚꽃동산', '검은 옷의 수도사' 등의 연극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와 함께 이혁재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한 동생에 대해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혁재는 과거 방송된 MBN '신세계'에 출연해 "사실 '신세계' 첫 녹화 날이었던 지난 5월 2일, 하나뿐인 동생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혁재는 "상주로서 빈소를 지켜야 했지만, 도저히 첫 방송을 펑크 낼 수 없었다. 그래서 빈소가 아닌 녹화장으로 향했다"며 "만감이 교차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나까지 무너지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마음먹으니, 오히려 담담해지더라"고 전했다.

또한 이혁재는 "결국 녹화를 끝낸 후에야 동생의 빈소를 찾을 수 있었다. 동생을 잃었다는 슬픔을 가슴에 묻고, 유쾌한 모습으로 방송에 임해야만 하는 내 상황과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세상 사는 게 참 만만치가 않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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