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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투금탄 조형물. (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강 역사탐방 프로그램' 12개 코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강 역사탐방은 해설사와 시민이 문화유적지를 도보로 관광하며 한강 관련 역사, 문화, 인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스를 통해 사육신공원, 절두산성지, 공무도하가비와 같은 유적지와 겸재정선미술관, 허준박물관처럼 한강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해 역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보코스 완주시 해설사에게 도장을 받아 투어를 인증할수 있으며, 12개 코스의 도장을 획득하면 연말에 '한강역사탐방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 운영하며, 예약접수는 30일부터 운영기간 내 언제라도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참여희망일 10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진행되는 한강 역사탐방 프로그램 12개 코스는 '한강의 시작과 역사(광나루길)', '상업도시 흥망성쇠(송파나루길)', '조선건국과 임금 행차(뚝섬나루길)', '충효의 의미와 역사적 사건(노들나루길)', '백성의 삶과 세곡선 선착장(서강나루길)', '외국문화의 유입(양화나루길)', '한강 개발과 자연성 회복(선유도길)', '한강 설화와 허준(공암나루길)', '겸재의 한강그림(겸재정선길)', '선현들의 지식을 쌓는 터전(동작진길)', '한강의 기적과 서울 근대사(여의나루길)', '선유봉의 유래와 역사(선유봉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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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전경.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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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왕 사당.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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