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

한국타이어는 27일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6114억원, 영업이익 184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 전분기 대비 4.2% 떨어졌다.

반면, 전분기 대비한 영업이익은 32.3%로 크게 상승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지속적인 기술개발(R&D)로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했다”며 “특히 유럽 지역 매출액 중 53.2%가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수요가 증가할 걸로 보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 확대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경쟁력을 끌어올려 프리미엄 이미지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선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유통 네트워크 적용으로 글로벌 유통 경쟁력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촉시키기 위한 멀티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품질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하는 서비스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seotive@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