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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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신한은행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신한 두드림(DoDream) 스페이스’ 개관식 겸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식은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청년층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이 총 9조원을 투자해 진행하는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언더스탠드 에비뉴에 공용 사무실을 구축해 청년들에게 사무‧스터디 공간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청년들과 제휴업체간 협력 네트워크를 지원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한은행을 매년 450명의 교육인원과 20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라이프스쿨’에서 12주간 팀 프로젝트로 재 양성 교육을 제공한다. △맞춤형 직무 교육을 통해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내는 ‘두드림 매치메이커’ △창업 교육프로그램으로 입주기업의 핵심성과지표(KPI) 달성을 지원하는 ‘인큐베이션 센터’ △온‧오프라인 연계 실전 테스트베드‧시민참여형 문화프로그램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고객과 소통하게끔 하는 ‘라이프 벤처’도 운영된다. 

이번 달부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성공 두드림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SOHO(작은 사무실 혹은 가정을 사무실로 이용하는 것) 창업자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프랜차이즈, 매출관리, 인터넷 마케팅, 세무, 상권분석 등 8개 분야의 경영교육과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또 △농부, 요리사, 수공예업자가 참여하는 지역농가 지원 프로그램 ‘대화형 농부시장 마르쉐’ △창업교육생과 청년 창작자의 플리마켓 ‘마주치장’ △계절별 야외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고용노동부의 종합 상담 공간 ‘청년 스테이션’도 입주해 있어 취업, 창업, 주거,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를 서울의 취업 지원 메카로 만들어 청년 일자리 확대의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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