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태교숲 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4월부터 11월까지 시민 대상 녹색 복지 프로그램 '보라매공원 건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진행 장소는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보라매공원으로 '태교', '노년건강', '가족힐링', '건강걷기', '건강체조' 등 다섯 가지 테마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각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산모와 태아를 건강하게! 태교숲 프로그램'은 임신 16주에서 36주 사이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평일반,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주말반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숲길을 산책하며 태아에게 엄마·아빠의 목소리 들려주기, 부모가 상상하는 아이 얼굴 그리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한 노년을 위해! 실버숲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느린 호흡으로 걷기, 항노화 건강 차 마시기, 아로마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이밖에 가족 단위로 진행하는 '온 가족 소통 숲명상', 동작보건소 전문 운동 처방사와 함께 하는 '건강 걷기 프로그램',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진행하는 '100세까지 건강 체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용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공원은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 가까이 있는 녹색 복지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녹색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숲을 접하고 느끼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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