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감자 재배농가에 ICT 기술이 적용된다.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작물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오리온, 농업분야 벤처기업 스마프와 함께 '감자 재배농가 스마트화'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감자 재배농가에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지능형 관수·관비 솔루션은 노지재배용 스마트팜 기술로 IoT 플랫폼을 활용해 온도, 습도, 강수량 등 작물 재배에 필요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물과 양분을 자동으로 산출해냄으로써 효울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원격제어가 가능해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러한 기술이 적용된 감자 농가는 노지재배의 고질적인 어려움이었던 급격한 기후∙토양 변화 및 노동력 감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생산량과 상품성을 향상시켜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감자 재배농가. (SK텔레콤 제공)
감자 재배농가.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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