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방송화면 캡쳐)

성추문과 아내 폭행 논란에 휘말린 김흥국이 박일서 전 가수협회 수석부회장과도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26일 다수의 매체는 최근 해임된 박일서 가수협회 수석부회장이 김흥국 가수협회회장을 상해죄 및 손괴죄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박일서 전 수석부회장은 자신과 자신을 지지하는 임원들의 징계가 무효임을 알리기 위해 가수협회 회의에 참석해 김흥국 가수협회장과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일서 전 수석부회장은 상해를 입고, 옷이 찢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 회장 측 관계자는 폭행이 아닌 단순한 접촉과정이었다고 해명했다.

개인적인 문제는 물론 가수협회 내부의 문제까지 김흥국의 행보는 어려움의 연속이다.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성추문은 차치하고, 아내 폭행 논란과 가수협회 내부 분쟁은 그가 가진 이미지에 결코 좋게만 작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흥국 아내 폭행 사건에 대해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아 피해자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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