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820억원·당기순익 1114억원

대우건설이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대우건설 제공)2018.4.26/그린포스트코리아
대우건설이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대우건설 제공)2018.4.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6528억원, 영업이익 1820억원, 당기순이익 1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1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대우건설은 당초 영업이익을 1357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약 450억원 높은 실적에 대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사업 불확실성을 정리하고, 경쟁력을 갖춘 분양사업 확대가 높은 수익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11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조6528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401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 1조5251억원 △플랜트 6226억원 △토목 4037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 983억원 등을 나타냈다.

대우건설은 올해에도 분양사업에서 2만6527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본사가 이전할 써밋타워 매각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이 올해 예정된 분양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chesco12@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