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창사이래 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나타냈다. 사진은 GS건설본사 사옥.(로드맵 캡처)2018.4.25/그린포스트코리아
GS건설이 창사이래 분기 기준 최대실적을 나타냈다. 사진은 GS건설본사 사옥.(로드맵 캡처)2018.4.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GS건설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1271억원, 영업이익 3900억원, 세전이익 3110억원, 신규수주 1조9720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이번 분기 GS건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561% 늘어났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하며 2014년 2분기부터 1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했고 신규수주도 1.5%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플랜트 부문과 건축·주택 부문이 이끌었다. 플랜트 부문 매출이 대폭 늘고, 수익성도 6년 만에 흑자전환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1분기 플랜트 부문 매출은 991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작년 –23.2%에서 크게 증가한 20.3%를 기록했다.

건축·주택부문에서도 올해 예정된 분양물량을 계획대로 처리하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한 1조716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분기별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앞세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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