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27일 싱가포르에서 한국 공연 특별 쇼케이스 개최

싱가포르 전경(픽사베이제공).2018.04.25/그린포스트코리아
싱가포르 전경(픽사베이제공).2018.04.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싱가포르가 한국 공연 열기로 가득찬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6일과 27일 싱가포르 ‘더 스타 씨어터’(The Star Theater)에서  한국 공연 특별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쇼케이스에는 현지 소비자 및 여행업계 관계자 등 약 3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 공연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열린다. 이를 위해 공사는 뮤지컬 ‘당신만이’와 ‘김종욱 찾기’, ‘난타’, 그리고 '국립국악원’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는 공연사들과 싱가포르 여행업체 간 상담을 통해 한국 공연문화의 여행 상품화도 촉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공연 외에도 전통시장, 스포츠, 크루즈, 국제이벤트 등 특색 있는 한국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27일 ‘한국테마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각 콘텐츠별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2017년에 싱가포르에서 방한한 관광객 수는 21만명이었다”면서 “소비자 구매력이 높은 싱가포르시장에서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테마관광 콘텐츠가 새로운 방한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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