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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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7~8월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와 ‘해양영토 논문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대학(원)생들의 해양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 분야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각각 2013년과 2016년부터 이 대회를 시행해 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는 오는 8월 24일 오전 9~6시에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최근 국제 이슈로 떠오른 해양영토 문제에 대해 가상의 상황을 설정한 후 실제 재판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제는 오는 25일 10시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모의재판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대학(원)생은 25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maritimekorea@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변론서 제출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다. 변론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개 팀이 본선에서 모의재판을 진행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700만원의 부상을 수여한다. 

제3회 해양영토 논문경시대회는 해양영토에 대한 자유 주제 논문을 공모하는 대회다. 참가신청기간은 모의재판대회와 같은 4월 25일~7월13일이다. 논문 제출 마감일도 7월 31일로 동일하다.

제출된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논문 16편에 대해 오는 8월 23일 구두경연대회 형식의 최종 결선이 진행된다. 최우수상 수상자(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www.koreaoceanfoundation.or.kr)를 참조하면 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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